작년 10월 11일에 보호소에 들어왔다는 콩이....

우리 식구가 된건.... 1월 22일...

요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가 추운겨울 보호소에서 3개월을 넘게 있었다는게 넘 넘 마음이 아프네요.

처음 일주일은 기생충과의 싸움으로 콩이가 조금 고생을 했습니다.

사실, 오래전에 유기된 아가를 입양했다가 열흘만에 파보장염으로 잃은 기억이 있어서....

콩이도 또 그렇게 우리곁을 떠나가면 어쩌나 얼마나 걱정했는지 모릅니다.

그래도 콩이가 잘 이겨내줘서,,, 지금은 아주 아주 건강하답니다~ ^^

그래서 이렇게 입양후기도 올리네요. ^^

콩이는 요케... 귀엽게 누워서 자기도 하고 ㅋㅋㅋㅋ

요케... 심심하다고 투정도 부려요 ㅋㅋㅋ

지금은... 중성화수술을 해서 깔때기 끼고 있답니다.... ^^;;
수술하고 아플텐데도... 아픈티 하나 안내고 해맑은 모습으로 우리를 웃게해주는 콩이랍니다.

우리콩이...

콩이가 저희가족에게 기쁨주는 만큼....

저희도 사랑 많이 주면서 이쁘게 잘 키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