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고양이 입양한 사람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민지 작성일18-04-03 10:27 조회1,880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며칠전에 펀치라는 아이를 입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새로운 가족이 된 기념으로 늘 새로운 하루를 행복하게 보내자는 의미에서 하루라고 지었어요.
처음 집에 데려왔을 때 어색하고 낯설어해서 숨기 바빴는데 이제는 좀 익숙해진건지
화장실도 잘 가고, 부르면 나오고, 대답도 잘 하고, 먼저 다가오기도 하고
능숙하게 침대에 올라와서 같이 자기도 해요~
검진도 받았고 예방접종도 맞았는데 잘 때 조금 색색 거리는게 있더라구요.
코가 막힌 듯한? 병원가보니 알러지라고 따로 약 제조는 안 받았고 치유 된다고 하셨구요.
하루를 위해서 집 청소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중성화도 고양이에게는 큰 수술이라 가능한 빠르게 해주고 싶지만 스트레스 덜 받을 때 해주고
발정기라 좀 잠잠해져야지 할 수 있다고 그러셔서 기다렸다가 해주려구요 !
사료를 조금밖에 안먹어서 걱정이긴 한데... 아직 어색해서 그런지.. 손으로 주면 받아먹기는 해요.
간식도 잘 안먹고.. 너무 소량만 먹어서 입이 짧은건가 싶네요.
잘 먹어줬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일단 시간을 두고 기다려봐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