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숏 아깽이(버미) 잘 지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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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혜빈 작성일18-05-28 11:30 조회1,64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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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뿐만 아니라
동물과 사람사이에도 연이 있나봅니다.
어릴적 부터 고양이를 무척이나 키우고 싶었는데,
알레르기 비염때문에 미루고 망설이다
당진시동물보호소의 도움을 통해 임시보호를 거쳐
정식입양까지 무사히 잘 진행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기침과 콧물 가려움증때문에 입양을 포기해야 되나 고민도 정말 많았습니다.
또한, 한 생명을 거두는 일은 사랑과 책임을 동반하는 일이기에
사람과 동물 둘다를 위해 신중히 결정해야 했습니다.
매일 적절한 환기와 청소도 꼼꼼히 하며
공기청정기도 구입하고 고양이와 침실분리 등등
서로에게 익숙해져 갈 수록
사소한 귀찮음(고양이 화장실청소, 놀아주기, 동물병원가기 등)보다도
동물이 주는 행복이 더 크고 감수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확신이 들더군요.
또한 고양이에게 익숙해졌는지 다행이 비염도 점점 괜찮아져 갔습니다.
고양이를 입양하는 날까지
당진시동물보호소 직원분께서 병원이나 사료 등등
하나하나 꼼꼼하고 친절히 안내해주시며
불편함 없이 신경써 주신 점도 너무 감사합니다^^
표범무늬를 닮은 우리집 귀염둥이 "버미"는
신혼부부와 함께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애교도 많고 호기심도 많은 "버미"
또 근황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