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꿍이 입양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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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회정 작성일17-07-19 21:35 조회3,20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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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작성을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오늘에서야 하네요...^^
까꿍이 입양하는날 비가 와서 정말 힘들게 병원 갔다가 미용 갔다가...
5살 3살 애 둘 데리고 다니다가 집에 와서 거의 기절 했드랬지요..
그래도, 까꿍이 입양해서 힘든지 모르고 있었네요.. 벌써 10일이나 지났네요..
입양한 날 부터 매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아침 저녁 산책 하고 있어요..
불리 불안이 심해서 제 발 근처에서 떨어지지도 않고.. 집에 혼자 있으면 짖고 울고...
그래도 매일 산책 하고.. 이뻐하고 사랑해 주니.. 서서히 불리불안은 좋아 지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많이 사랑해 줘야 겠어요...
아직 대소변을 잘 가리지 못해서 조금 애 먹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똑똑한 까꿍이라 잘 할 것 같습니다.
사람 좋아하고, 순하고, 잘 놀고.. 정말 너무 너무 이뻐 죽겠습니다.
산책하다가 길가는 사람 보면 일일이 얼굴 확인하고, 냄새 확인하는 거 보면 전 주인을 찾는 것 같아서 마음이 짠해지기고 합니다. 그래도 '까꿍아 가자' 하면 목줄 없이도 저에게 다시 돌아와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 외로운 많은 동물들이 새로운 주인을 찾아서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합니다.
서로에게 사랑과 행복을 주는 그런 존래로요..
모두 모두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