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7일날 데려온 강아지 라떼소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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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희영 작성일17-08-05 05:38 조회3,51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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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7월.27일날 데려온 강아지 라떼에요~
라떼 소식을 늦게 올리게 되었네요~ㅜ.ㅜ
너무 라떼에게 집중하고 있었나봐용ㅎ.ㅎ..
(라떼 데리고 첨에 차에 탔을때 사진이네요ㅜㅜ)
(괜히 엄마견과 생이별을 시키는건 아닌지 우는 모습보고 속상했답니다ㅠ.ㅠ)
라떼: 엄마와 함께 있다 갑자기 엄마와 떨어져서 라떼는 슬퍼요..
라떼:집에 오자마자 주인냔들이 물을 부리고 이상한 향나는걸로 문지르기 시작했어요!! 이상해요!!
(라떼가 차에서 오는 도중에 설사를 해서 바로 씻겼어요 많이 당황한거 같았답니다ㅎㅎ 나름 미안하네요..)
라떼:주인들이 갑자기 물을 뿌려서 당황은좀 했지만 나름 시원한거 같아요~!
(조금씩 긴장을 푸는건지 라떼가 가만히 잘 씻어주었답니다~)
라떼: 쥔님들이 절 씻겨놓고 잠시 나갔다 왔어요! 나갔다 와서 저에게 이상한 목걸이를 채워주었어요~!
(라떼를 씻긴 후 남편이랑 함께 집앞 애완용품점에 가서 라떼 인식표와 간식을 잔득 사왔네영ㅎㅎ)
(어리둥절한 라떼랍니다~)
라떼: 여러 간식들은 많이 먹었더니 배도 부르고 몸도 개운해서 잠이 와요!
(사료는 기존에 먹던게 아니여서 그런지.. 입도 안대더라구요ㅠㅠ)
(간식만 배 동글동글 할때까지 냠냠 먹다가 눈감구 잠들었어요~)
라떼:그 뒤로는 저에게도 이상한맛의 간식과(영양제) 옷이 생겼어요~ 라떼는 무척 기분이 좋아요!
(라떼가 여성틱해졌어요ㅎㅎㅎ 크흠.. 첨에 남편이 라떼 옷 고를때 남자라 생각했나봐요..)
(제가 라떼 여자잖아 했더니 아 걔 여자구나 이러더라구요 둘이 샵에서 엄청 웃었네요ㅎㅎ)
라떼: 라떼는 행복하지만 주인냔이 밤마다 사진찍어서 조금은 불편해요!! (지긋이-)
(제가 거의 고양이애들 때문에 밤에 자주 눈뜨고 있다보니 라떼는 조금 불편한 모양이에요..)
(라떼가 이뻐서 사진 찍으려고 하면 라떼가 눈 부릅뜨고 놀라서 저렇게 처다봐요ㅎㅎ)
라떼: 에이 모르겟다~! 난 잘꺼에요~ 건들지 말아주세요~
(계속 사진 찍다보면 저렇게 시큰둥한 표정을 짓고선 눈감고 잔답니다ㅎㅎ)
(라떼가 신기한게 잠시 제가 화장실 가면 엄청 낑낑대요 이럴 때 보면 적응을 잘 하는거 같아요ㅎㅎ)
라떼: 제게도 쿨매트라는게 생겼어오!! 야호 이제 안덥겠죠?~
(카페 활동을 하다보니 쿨매트를 무료 나눔을 받았네요~ 라떼가 엄청 잘쓸거같아요!)
(지금은 쿨매트 깔아 주었더니 쿨매트가 이상한지 거부하네요..ㅋㅋㅋㅋ)
(아 참 고양이 친구들때문에 가끔씩 라떼가 놀라서 짖네요ㅎ 그럴때마다 다독여줍니다~)
(겁 많은 라떼양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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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라떼와 라떼 모견이 길 위에서 생활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지금 생각해도 가슴이 뭉클하네요..
라떼 저희랑 만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라떼가 조금씩 적응 잘 하며 저희와 행복하고 아픈곳 없이 커주었으면 좋겠네요~ㅎㅎ
라떼와 같이 있던 친구들과 모견이 아직 있다면 부디 좋은 가족만나서 사랑받고
매일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라떼가 보호소에 있는 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잘 키울게요~!
날이 많이 덥네요 모두 건강조심하시구요~ 항상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