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버미 보호자님

처음 뵙는 순간부터 느꼈었어요

다른 것보다 입양자님이 보여주신 신중함에

저 역시 믿음을 가지고 아이를 임시보호 부탁드렸었어요

비염 문제, 평생 약을 먹으며 살아야 할지도 모르는데

그 부분도 감수하겠다는 말에

입양 결정 하실거라고 저는 이미 알았었네요^^

보호소 아이들 누구나 마찬가지 이지만

조금은 특별한 아이들 이었습니다

전염병이 난무하는 보호소에서 지키기 위해

아이들이 너무 이뻐서 보고싶어도 들어가서 만지지도 못한..

제가 부탁 안드려도 알아서 잘 돌봐주시겠지만

앞으로도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잘 지켜주시길 부탁드릴게요

아이의 가족이 되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언제나 문의사항이 있을 땐 전화주세요

항상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